오늘은 10번 넘게 방문했던 최애 초밥집 소개해 드릴게요. 이 집의 특징은 회가 신선하고 크기도 다른 집보다 두툼하고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감이 좋고, 한 번에 먹게 되면 입 안에 촤악~ 퍼지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연어 초밥은 한입에 드셔야 합니다.
그동안 아무 초밥집이나 방문했더니 회도 작고 푸석푸석하고 실망스러웠던 적 많으시죠? 저는 그럴 때면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러나 이 집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퀄리티도 좋고 맛도 좋으니 늘 손님이 많은 집이랍니다.
저도 원래 다니던 곳이 있었는데, 점점 맛이 변하고 실망스러워져서 프렌차이저도 방문해 보고 여기저기 가보다가 이 집을 알게 된 이후로 여기만 갑니다. 여기도 맛이 변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변함없이 맛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입맛은 개인 취향이라 정답은 없는 것이 맞지만 여기 초밥은 불호인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신선하고 맛있으니까요. ㅎㅎㅎ 위치부터 보시죠~!
선부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2:00 ~ 22:30이고 라스트오더는 21:30 입니다. 매월 1,2,3번째 월요일은 휴무일이라고 하네요. 거의 주말에 방문했더니 저도 처음 알게 됐네요. 다행입니다.
건물 1층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전광판이 보이는데 거기 맞습니다. 메뉴판도 옆에 세워져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다면 신발 벗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네이버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직원분에게 말하고 리뷰 작성하면 음료수 1캔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작성하고 사이다 받았어요.
초밥을 시키고 나오기 전에 수저 및 장 세팅을 해둡니다. 차례대로 우동과 튀김이 나오고 단무지와 락교, 그리고 샐러드를 내어줍니다. 튀김이 신기할정도로 노란색인데 맛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A코스를 먹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처음에 시킬 때 맨 위에 있는 것을 시키고 그것만 먹다보니.. 그 뒤로 계속 A만 시켜먹습니다. 저번에 B를 시켜봤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른 초밥집은 회 크기도 작고 싱싱하지 않고 맛도 없으면서 2만원 후반대는 우습게 나오는데, 오이시초밥 A코스는 24,000원인데 초밥 회가 이렇게나 큽니다. 또 먹고 싶네요.
와이프도 원래 A를 주로 먹는데, 임신한 이후로 B코스를 먹게 됐습니다. A코스 구성 중 하나인 쥬도로 때문입니다. 곧 있으면 출산하는데, 고생한 와이프를 위해 참치 한 번 제대로 사줘야겠습니다. 참치 가주앙.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한 장 찍어봤습니다. 1층 가운데서 사장님이 직접 분주하게 초밥을 만들어주시는데, 올때마다 사람이 붐비다보니 굉장히 바쁘십니다. 10번 넘게 갔는데 대화해본적은 한 번도 없네요. 맛있으면 됐죠 뭐. ㅎㅎㅎ
먹기 시작해서 그저 다 먹어버렸더니 사진이 없습니다. 아쉽네요.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 몇개 정도는 한 점씩 사진 찍으려했는데 물거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오이시초밥에서는 연어구이(?) 재고가 남아있으면 내어 주시는데 떨어지면 안타깝게도 먹을 수 없습니다. 이 날 방문할때는 손님들이 많았는지 아쉽게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날 왔던 사진을 찾아봤더니 있네요.
이 날은 A세트 2개 시킨 것을 보니, 와이프 임신 전인 것 같습니다. 튀김 옆에 연어구이가 있네요. 이 연어구이 크기도 랜덤인데 어느 날은 엄청 큰 것도 주십니다. 보통은 위 사진과 같은 크기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나오는 길에 맥주 시키면 숙취해소제 준다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와이프 임신하고 거의 맥주를 입에 안댔는데 살은 왜 안빠질까요? 너무 슬픕니다. 마른것보다는 낫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더니 어느새 이렇게 늘어나버렸네요.
원래는 살이 진짜 안찌는 체질인데... 나이가 들었는지 예전과는 다른 것 같습닌다. 성인병은 만병의 근원인데.. 더 악화되지 않도록 미리 건강을 위하여 관리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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