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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식도락 (食道樂)

[안산, 방자화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상 고깃집

by 예비아빠지만아직철안든것같은남자 2025. 1. 15.

부모님 집 근처에 신상 고깃집 방자화로가 최근에 생겼더라구요. 부모님이 퇴근하실 때 발견하시고 먼저 다녀오셨는데 괜찮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와이프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습니다.

 

목차

     

    위치 & 영업시간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27 2층 방자화로

     

    영업시간

    11:30 ~ 22:2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1:30 라스트오더 ), 놀이방 마감 21:30

     

    주차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사진

    방자화로방자화로
    방자화로 메뉴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신상 고깃집이라 그런지 메뉴판(?)도 너무나 깨끗합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식사 잘 준비되어있네요.

     

    방자화로
    방자화로 입구

     

    입구도 아주아주 깨끗합니다. 진짜 얼마 안 됐나 보네요 ㅋㅋ 그냥 웨이팅 하기 뭐해서 사진 좀 찍었습니다.

     

    방자화로방자화로
    방자화로 인테리어

     

    방자화로라 불리는 이유인가 봅니다. 너무 길어서 안 읽었어요. 다음에 읽어보기로 하고 입장합니다.

     

    방자화로방자화로
    방자화로 키오스크

     

    키오스크도 역시 깨끗하고 테이블이 너무 깨끗합니다. 고깃집이 아니라 그냥 가정집 수준입니다. 굿

     

    방자화로방자화로
    방자한우 한판 500g

     

    4명이서 방문하다 보니 일단 방자한우 한판 500g 시켰습니다. 가격은 138,000원입니다. 등심, 갈빗살, 안심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한 점씩 올려서 구워 먹으면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그냥 다 먹어버렸습니다. 등심이 제일 맛있었네요.

    방자화로
    등심 1++ 150g

     

    부족한 것 같아서 일단 등심 한 덩어리 더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39,000원입니다. 사실 이름 좀 있는 소고기집보다는 싼 편이긴 한데 소고기를 역시 밖에서 먹다 보니 가성비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탈락이지만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방자화로방자화로
    파채, 상추무침

     

    파채와 상추무침 맛있더라고요. 나름의 비법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방자화로방자화로
    숙성 통삼겹 150g

     

    엄니가 삼겹살 맛있다고 해서 냉면 후식으로 먹을 겸 통삼겹 시켜봤습니다. 이 집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16,000원입니다.

     

    방자화로방자화로
    육회냉면

     

    육회냉면 시켜봤는데 먹을만했습니다. ^ ^.. 와이프와 엄니 나눠 드셨어요.

     

    방자화로
    된장찌개

     

    된장찌개 3,000원이었는데 그거보단 맛있었습니다. 저랑 아부지는 된장찌개에 공깃밥 한 그릇 했습니다.

     

    방자화로방자화로
    싹 비운 식탁

     

    알차게 고기 싹 비웠습니다. 파채무침은 진짜 맛있어서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방자화로방자화로
    방자화로 룸

     

    미리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예약을 하면 룸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깔끔합니다.

     

    방자화로
    방자화로 주방

     

    주방도 너무 깨끗하고 오픈되어 있네요. 그리고 나오는 길에 봤는데 직원분들이 굉장히 젊었습니다. 마음 맞는 젊은이들이 모여 음식점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멋있네요.

     

     

     

    총평

    신상 고깃집답게 모든 부분이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환기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고기냄새가 전혀 안 나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널찍했고 화력이 굿이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이 먹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솔직히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맛있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비쌀수록 맛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주 쪼끔 아쉬웠습니다.

     

    반면에 돼지고기는 상태도 매우 좋고 파채가 맛있어서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만약 다시 방문한다면 통삼겹 2인분 깔끔하게 먹고 나올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