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급 감자탕이 땡겨서 감자탕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선부역에 있는 곱창마을이라는 음식점인데요. 가끔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던 곳인데, 이 집 이상하게도 곱창집인데 감자탕과 볶음밥이 너무 맛있습니다.
사실 최애 곱창집이 따로 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리는 걸로 하고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목차
위치 & 영업시간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1로 66 1층 곱창마을 ( 2층도 있음 )
영업시간
11:00 ~ 01:00 ( 00:30 라스트오더 )
주차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사진 투척
1층보다는 2층이 넓어서 2층으로 바로 올라왔습니다. 가게 내부를 보면 세월이 느껴지긴 합니다.
곱창도 있고 감자탕도 있습니다. 곱창은 나중에 먹어봐야겠어요. 원래 다니는 곳이 있어서....
와이프랑 둘이 방문했으니 감자탕 小 시켰습니다.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일단 한덩이 퍼서 먹습니다. 부드럽고 맛있어요. 간이 잘 벴습니다. 굿.
보글보글 끓길래 한장 더 찍었습니다. 냄비가 옆으로 커서 뚝배기에 먹는것과는 좀 다른...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깊게 먹는 것보다 넓게 먹는 것이 좀 더 제 스타일입니다.
당근&고추, 배추김치, 석박지 입니다. 석박지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
슬슬 없어지고 있습니다. 고기 양이 은근 많습니다. 小 시켰는데도 맘껏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혜자입니다.
살짝 과장해서 슬슬 넘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과장했네요. 적당히 찹니다 사실.
싹싹 먹어버리고 볶음밥 2개 시켰습니다. 이게 또 별미입니다. 맛도 맛인데 당근이 킥입니다. 마치 당근 싫어하는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맛이랄까...
아까운 복음밥 쓲쓱 글어먹다가 몸에 안좋을 것 같아서 적당히 먹었습니다. 볶음밥이 빨갛지는 않지만 뭔가 감칠맛이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총평
주 메뉴는 곱창이지만 감자탕으로 먼저 알게 되어 감자탕만 먹는 집입니다. 사실 주메뉴라기보다는 곱창으로 시작했고 감자탕도 같이 한다는게 맞을만큼 감자탕이 맛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가게가 오래 되어 내부가 낣았다는 점인데 세월이 야속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손맛이 함께하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볶음밥은 어떤 비법이 있는지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단순히 참기름을 넣은 맛이 아닌 것 같은데 사실 기분탓일지도 모릅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다음에는 곱창도 같이 먹어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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