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양대 앞에 있던 쌀국수 찐 맛집 포냐향 위치에 생긴 쌀국수 집입니다. 메뉴가 비슷한 것을 보니 가맹점을 졸업하고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독립하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러면서 고잔점도 오픈했길래 다녀왔습니다.
본점은 리뷰가 많은데 고잔점은 아직 많이 없네요.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베트남 쌀국수집이라고는 생각 못 할정도로 깔끔한 외관입니다.
모자 새로 샀다고 쓰고 나왔답니다. ㅋㅋㅋ 귀엽네요.
포장 주문시 1,000원 할인이네요. 와 저 이 사진 보고 지금 알았는데 반미도 있었네요. ㅎㄷㄷ
실내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고 넓습니다. 자리에 앉으시면 키오스크와 소스통, 수저, 냅킨이 있답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퍼보 1, 탄포 돼지고기 1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호다닥 세팅했습니다. 제 맨투맨인데 저는 작아서 이제 안 맞길래 와이프 줬습니다. 새로 사주지는 못할망정... 미안...
곧 크리스마스라 꾸며놓으셨네요. 근데 진짜 쌀국수집 치고는 너무 깔끔해요.
제가 시킨 탄포 나왔습니다. 예전 포냐향 때 보다 좀 달라지긴 했는데 양이 말이 안됩니다.
와이프가 주문 한 퍼보. 혼자 다 어떻게 먹죠 이거? ㅎㄷㄷ
본격적으로 먹기 전 한 컷. 사진이 실물보다 좀 작게 나왔는데 음식 그릇이 정말 큽니다.
네이버영수증 리뷰 작성하면 고구마롤, 콜라, 쥬스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고구마롤 선택해서 냠냠했습니다.
예전 포냐향일때는 방문할때마다 탄포만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는데, 솔직히 남월로 바뀐 후에는 탄포의 매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와이프가 시킨 퍼보가 더 맛있었고 좀 더 찾아보니 푸팟퐁 커리, 볶음 쌀국수 맛있다는 리뷰가 많네요. 다음에 또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퍼(pho)는 쌀국수를 뜻합니다. 보(bo)는 소고기, 가(ga)는 닭고기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퍼보는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퍼가는 닭고기가 들어간 쌀국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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