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핫하디 핫하다는 밤티라미수컵을 먹어보았다. 옆 팀 친한 형이 포켓 CU로 예약하여 회사 편의점에서 사서 동생과 같이 셋이 나눠 먹었다. 아재 셋이 숟가락으로 1개를 나눠 먹는 모습이 뭔가 부끄러운 하루였다. ㅋㅋㅋ
우선 맛폴리 밤티라미수컵 표지이다. 생각보다 쪼끄만데 411kcal라니 어마어마하다.
옆모습을 보니 밤, 호두, 초콜릿이 있는 것 같고 그사이에 크림을 넣은 것 같다.
드디어 오픈 ㅎㄷㄷ 사실 겉은 평범 그 잡채(?)
장유유서 지켜야 하니 우선 형부터 한 숟가락. 그 뒤로는 맛보느라 사진이 없다. 너무 달고 평범한 그저 그런 맛이어서 아쉬웠는데 아무래도 양산형으로 만들려다 보니 이런 맛이 나지 않나 싶다. 차라리 조각 케익을 사 먹을 것 같다.
밤페이스트, 밤분말..? 진짜 밤은 역시나 없는 것인가
고등어, 조개류, 복숭아, 토마토 등등은 뭐지..? 그냥 섞어 판 건가 싶은 아리송한 문구가 적혀있다.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아주 핫한 맛폴리 티라미수컵 먹어봤는데 결론은 아주 평범한 맛이고 다시는 사 먹지는 않을 것 같다. 역시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다.
끝.
'메인 > 식도락 (食道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괌, 타시그릴] 투몬 비치 맛집 feat. 두짓타니 리조트 (8) | 2024.11.26 |
---|---|
[영등포, 부일갈비] 찐 갈비 맛집 (27) | 2024.11.24 |
[안산, 빈체로] 피자&파스타 솔직 후기 (6) | 2024.11.05 |
퇴근 후 한 끼 후쿠오카 식당 리스트 feat. 마츠다상 (3) | 2024.10.21 |
[반포, NOCT]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방문했던 한강뷰 와인바 (0) | 2024.10.17 |